안녕하세요, 여행하는 J아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은 화려한 부대시설보다 넓은 객실과 합리적인 가격을 우선하는 가족에게 잘 맞는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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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전경 |
엄마 없이 떠난 첫 부자 여행
이번 여행은 초등학교 6학년 쌍둥이 남매와 엄마 없이 처음으로 떠난 2박 3일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거의 매년 인천 송도를 찾았고, 그동안에는 주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7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여행은 아이들 방학과 여름휴가 시즌이 겹쳐 송도 지역 호텔 가격이 전반적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숙박비를 줄이면서도 세 명이 편하게 잘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을 예약했습니다.
2박 30만원 이하, 예약을 결정한 이유
제가 예약한 객실은 더블침대 1개와 싱글침대 1개가 있는 구성으로, 2박 요금이 30만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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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룸 컨디션 |
성수기에 세 식구가 각자 편하게 잘 수 있는 객실을 이 가격으로 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결국 하나로 정리됩니다.
•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있는 넉넉한 객실
• 성수기에도 비교적 부담이 적었던 숙박비
• 초등학생 자녀 두 명과 이용하기 편한 침대 구성
다만 숙박비는 예약 시기와 객실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예약 전에는 최신 요금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장 대신 야구 관람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부대시설이 없다는 점이 걱정됐습니다. 오라카이호텔은 실내외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의 주요 일정에는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 경기 관람이 있었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추가요금도 필요한 만큼, 이번에는 숙소보다 야구와 송도 나들이에 비용을 쓰기로 했습니다.
호텔 안에서 오래 머물 계획이 아니라면 부대시설이 적다는 단점도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객실은 실용적이지만 분위기는 평범합니다
객실은 가격 대비 넓고 침대 구성도 만족스러웠지만,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다소 오래된 느낌이었습니다. 예쁘거나 개성 있는 호텔을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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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센트럴파크 객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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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센트럴파크 침대와 롤 스크린으로 가려진 화장실 |
별도의 전망 옵션을 추가하지 않아 객실에서는 아파트와 빈 공터, 코스트코 방향이 보였습니다. 센트럴파크 전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예약할 때 객실 뷰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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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객실에서 보이는 전경 모습 |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유리로 구분된 욕실이었습니다. 롤블라인드를 내려 가리는 구조인데, 딸아이가 사용할 때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사춘기 자녀나 여성 가족과 함께 숙박한다면 객실 사진과 욕실 구조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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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크린으로 가려지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화장실 |
위치는 가깝지만 걷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
센트럴파크 산책에는 좋았지만 식사나 저녁 술자리를 즐길 수 있는 중심 상업지역까지는 제법 걸어야 했습니다.
롯데마트도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장을 본 뒤 짐을 들고 돌아오기에는 다소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차를 이용하기에는 애매한 거리였습니다. 장을 많이 볼 예정이라면 차량을 이용하거나 숙소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은 수영장이나 세련된 인테리어보다 숙박비와 침대 구성을 중요하게 보는 가족에게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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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G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송도 센트럴파크 모습 |
• 성인 2명과 자녀 1~2명이 함께 묵을 숙소가 필요한 경우
• 호텔에서는 주로 잠만 자고 외부 일정을 즐길 경우
• 성수기 숙박비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
• 아침 일찍 센트럴파크를 산책하고 싶은 경우
새벽에 일어나 한적한 공원을 걷는 시간도 이번 숙박의 작은 즐거움이었습니다. 몇 가지 아쉬움은 있었지만, 이 가격에 침대 2개가 있는 넓은 객실을 이용했다는 점에서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음에는 엄마까지 함께, 우리 가족 모두가 다시 방문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 가성비 호텔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