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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이 2026년 12월 17일 시행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9월 14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전환 방식이 확정됐는데요, 마일리지를 보유한 분이라면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시행일은 언제인가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9월 1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통합 시행일은 2026년 12월 17일로 확정됐습니다.(헤럴드경제)
이날부터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다만 전환은 선택 사항이라는 점을 먼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마일리지 전환 비율, 탑승 적립과 제휴 적립이 다르다
전환 비율은 마일리지를 어떻게 쌓았느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비행기 탑승으로 쌓은 마일리지: 1:1 비율로 전환
- 신용카드 등 제휴사 적립 마일리지: 1:0.82 비율로 전환
즉 제휴 적립분 100마일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82마일로 줄어듭니다.(헤럴드경제) 카드 실적으로 마일리지를 많이 쌓아온 분이라면 이 비율 차이를 체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탑승 적립분과 제휴 적립분이 섞여 있다면, 전환 후 실제로 받는 마일리지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전환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통합 시행일이 됐다고 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무조건 전환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 이후에도 10년간 별도 계정으로 유지되며, 기존 소멸시효와 공제기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파이낸셜뉴스)
10년 안에는 원하는 시점에 전환을 신청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보유 마일리지 전량을 한 번에 전환해야 하며, 일부만 전환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 10년이 지나도 전환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자동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됩니다.
전량 전환이라는 조건 때문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소진할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전환 시점을 신중하게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합 후 달라지는 것들, 노선과 결제 범위 확대
마일리지 통합이 시행되면 이용 가능한 노선이 크게 늘어납니다. 기존 69개 노선에서 128개 노선으로 약 85% 확대되는데,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이 단독 운항하는 노선의 보너스 항공권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일리지와 현금을 함께 쓰는 복합결제 범위도 넓어집니다. 최소 100마일부터 운임의 최대 40%까지 사용할 수 있게 바뀝니다. 기존 우수회원 자격은 그대로 유지되고, '모닝캄 셀렉트'라는 새로운 등급도 신설됩니다.(파이낸셜뉴스)
마일리지 활용법을 미리 챙겨두고 싶다면 마일리지 카드 조합으로 여행비 아끼는 법도 참고할 만합니다.
전환이 유리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보유 마일리지 규모와 이용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유리한 선택지는 없다는 설명인데요, 전환 후 등급이나 마일리지 규모가 어떻게 바뀌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게 실질적인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통합일부터 개인별 예상 마일리지와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도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헤럴드경제) 전환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이 도구로 직접 계산해보고 결정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정리하자면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은 2026년 12월 17일 시행되고, 전환은 탑승분 1:1, 제휴분 1:0.82 비율로 이뤄집니다. 전환하지 않아도 10년간 마일리지는 유지되며, 노선 확대와 복합결제 범위 확대 등 변화가 함께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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