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테크하는 J아재입니다.
반대매매 시점은 보통 미수거래가 매수일(T) 기준 T+3일, 신용융자가 담보가 부족해진 날(D) 기준 D+2일 오전입니다. 담보비율 기준선은 대부분 140%이고, 증권사마다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 미수 반대매매는 2026년 10월 14일 893억원으로 7월 31일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코스피도 10월 15일 7.57% 떨어지며 7거래일 연속 내렸습니다.
증권사 신용거래설명서와 2026년 10월 16일까지의 보도를 기준으로, 국내 주식 미수·신용거래를 다룹니다.
반대매매 893억원, 빚투 계좌에 무슨 일이 생긴 건가요
주가가 빠르게 빠지자 외상으로 산 주식이 강제로 팔리는 일이 크게 늘었습니다. 반대매매는 빌린 돈이나 외상값을 기한까지 못 갚으면 증권사가 투자자 동의 없이 주식을 파는 것을 말합니다.
893억원은 금융투자협회가 집계한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입니다. 외상으로 산 미수거래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눈여겨볼 건 비율입니다. 미수금 대비 비중 7.2%는 7월 31일(7.1%)보다도 높습니다. 외상 대금 가운데 실제로 강제 처분된 몫이 그만큼 커졌습니다.
이 숫자들은 매 거래일 바뀌므로 읽으시는 시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코스피 6000 돌파 무렵의 흐름은 코스피 6000 돌파 당시 KODEX·TIGER ETF 성적표를 정리한 글에 있습니다.
반대매매 시점은 언제인가요, 미수와 신용이 다릅니다
미수거래는 매수 체결일이, 신용융자는 담보가 부족해진 날이 출발점입니다. 기준이 다르니 강제로 팔리는 날짜도 다르게 셉니다.
| 구분 | 미수거래 | 신용융자 |
|---|---|---|
| 출발점 | 매수 체결일(T) | 담보부족 발생일(D) |
| 채워야 할 것 | T+2(결제일)까지 남은 대금 | D+1까지 추가담보 |
| 반대매매 시점 | 보통 T+3 | D+2 오전 |
| 반대매매 뒤 | 미수동결 30일(KB Think) | 미수동결 해당 없음 |
표에서 보셔야 할 건 시간이 생각보다 짧다는 점입니다. 신용융자는 담보가 부족해진 다음 영업일 하루 안에 돈을 못 넣으면 그다음 날 아침에 팔립니다.
토·일·공휴일은 날짜에서 빠집니다. 기한은 증권사·상품마다 다를 수 있어, 내 증권사 약관을 한 번은 직접 보셔야 합니다.
추가담보 요구는 한국투자증권 설명서에 따르면 문자·이메일·온라인 팝업 등으로 옵니다. 등록된 휴대폰 번호가 예전 것이면 그 문자를 놓칠 수 있습니다.
미수 쪽은 뒤끝이 남습니다. KB Think에 따르면 미수 반대매매를 당하면 미수동결계좌가 돼 30일 동안 모든 증권사에서 현금 증거금 100%로만 살 수 있습니다.
내 계좌 담보비율 계산법, 몇 % 떨어지면 반대매매인가요
한국투자증권 신용거래설명서 기준으로 담보비율은 계좌 총평가액을 신용융자금으로 나눈 값이고, 당일 종가로 평가합니다. 이 비율이 담보유지비율 아래로 내려가면 담보부족입니다.
담보유지비율은 종목 증거금률에 따라 갈립니다.
| 종목 증거금률 | 담보유지비율 |
|---|---|
| 40% 이하 | 140% |
| 50% | 150% |
| 60% | 160% |
대부분은 140%가 기준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종목과 증권사마다 다르게 정하니, 내 계좌 기준은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예시라면 주가가 16%만 빠져도 기준선에 닿습니다. 코스피가 하루에 7% 넘게 빠진 장이라는 걸 떠올리면 먼 얘기가 아닙니다.
실제 비율은 증권사마다 대용금·예수금 반영 방식이 달라 예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내 숫자는 증권사 앱의 신용·담보 현황(잔고) 화면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반대매매는 왜 부족한 금액보다 많이 팔리나요
전일 종가보다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팔 수량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더 빠져도 부족액을 채우려는 계산이라, 결과적으로 필요한 것보다 많은 주식이 나갑니다.
최대 30% 할인한 가격 기준
100주 매도
할인 폭은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한국투자증권 설명서는 전일 종가보다 15%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수량을 계산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KB Think는 국내 주식 반대매매가 장 시작 때 집행되고, 장 전 동시호가에 주문이 많이 접수된다고 설명합니다. 제가 보기엔 밤사이 악재가 나오면 장 시작부터 불리한 가격에 팔릴 수 있습니다.
손실이 원금에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설명서는 신용거래를 투자위험 1등급으로 두고, 원금보다 큰 손실이 날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밝힙니다.
담보비율이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 계좌의 현금·주식 출고도 제한됩니다. 급할 때 돈을 빼서 다른 데 쓰기도 어려워집니다.
반대매매 피하는 방법, 담보부족 문자를 받기 전에 할 일
담보비율을 끌어올리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현금을 넣어 평가액을 키우거나, 융자금 일부를 갚아 나누는 값 자체를 줄이는 것입니다.
한국투자증권 기준으로 신용융자 만기는 180일이고, 만기 전에 일부만 갚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습니다. 담보부족이 나기 전에 융자를 조금씩 줄여 둘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KB Think는 담보유지비율과 만기일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라고 권합니다. 아주경제가 전한 업계 관계자 조언도 같은 방향입니다.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투자 규모를 관리하라는 것입니다.
비중
나이스신용평가 분석을 보면 빚투가 반도체 대형주 두 종목에 쏠려 있습니다. 두 종목이 흔들리면 그만큼 많은 계좌의 담보비율이 함께 흔들린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같은 두 종목에 레버리지로 투자할 때의 위험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을 다룬 글에서 따로 짚었습니다.
제 판단은 이렇습니다. 담보부족 문자를 받은 뒤에 움직이면 남는 시간은 하루뿐입니다.
신용을 쓰고 있다면 주가가 몇 % 빠질 때 140%에 닿는지 미리 계산해 두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그때 넣을 현금이 어디서 나올지도 지금 정해 둬야 하루 안에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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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일보(이종민), 하루 900억 쏟아진 빚투 반대매매…돈 빌려준 증권사로 리스크 번지나 (2026-10-16): https://www.segye.com/newsView/20261016511148
- 파이낸셜뉴스(뉴스1 박주평), '내리막 길' 코스피, 반대매매 900억…'검은 목요일' 추가 청산 우려 (2026-10-15): https://www.fnnews.com/news/202610151732517931
- 아주경제(송윤서), 증시 패닉에 다시 커지는 반대매매 공포…하루 893억원까지 치솟았다 (2026-10-16): https://www.ajunews.com/view/20261015154240640
- 한국투자증권, 신용거래(융자·대주)설명서 (2025-08-08 개정): https://file.koreainvestment.com/updata/namo/07125928신용거래설명서_전문.pdf
- KB Think(KB국민은행), 주식 반대매매 뜻 - 미수거래, 신용거래 반대매매 시점과 기준 정리 (2026-06-08): https://kbthink.com/stock/stock-forced-liquidation.html
